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최근 급격한 일교차와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면역력과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홉흡기질환과 함께 오한, 발열과 욱신거림을 감기로 오해하기 쉽지만, 무조건 감기몸살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특히 환절기에는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것과 같은 바이러스인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과거에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으면 치료된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신경계에 남아 잠복해 있다가 수년 후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으로 재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장년층, 고령자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발병할 수 있고,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과 발열, 구토증상과 두통 등을 동반하거나 통증성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종종 따끔거림, 근육통, 복통, 저림 화상과 같은 통증 또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보통 피부에 수포가 생기기 전까지는 대상포진의 확진이 어려우며, 수포가 생기기 3~5일전에 이상징후나 통증이 발생하므로 감기 몸살이나 피로감 때문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띠 모양의 수포와 통증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은 신속한 치료를 통해 통증과 지속 시간을 줄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그리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의 대부분은 수포가 발생하고 3~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주사로 일주일 정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령자이거나 진료의 시작이 늦어지면 치료기간과 통증이 더욱 길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과 동반되는 고통과 통증의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같이 사용하며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염증과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대상포진이 심하거나 눈에 가까운 경우에 함께 처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발진이 치료된 후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지속적인 신경통인 PHN이 발병하면 의사가 항우울제나 항경련제와 같은 다른 약물을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접종 대상은 주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며,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과 PHN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적당한 휴식과 같은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수두나 대상포진이 있는 사람들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함으로써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렸을 경우에는 어린아이와 접촉을 피함으로써 아이의 전염으로 인한 수두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조기 치료가 증상의 심각성과 지속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신속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통증은 심해지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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